경북의 우수 SW기업 및 제품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경북SW진흥본부가 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의 재도약, 소프트웨어융합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2022 디지털 경북 콘퍼런스'를 연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다. 경북권 7개 기초지자체(포항, 구미, 경산, 경주, 김천, 영천, 칠곡)가 함께 참여하는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일환이다.
SW 분야 최신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이 'SW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관련 정책', 옥상훈 네이버클로바 부장이 '초거대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혁신에 따른 경상북도 제조업 육성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에는 브이스페이스의 도심항공교통(UAM) 및 e-모빌리티 제품을 비롯해 경북권 SW 분야 유망기업 13개사(포인드, 유로모터스, 건우금속 등)의 다양한 SW 융합 제품 및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 내 SW 유망기업을 발굴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SW산업 거점기관으로서 경북SW진흥본부의 역할과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등록과 함께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후 현장 등록을 한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트 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