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60주년기념식·지역문화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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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30일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지역문화박람회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연합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방문화원 임직원 및 포상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문화플랫폼'이라는 연합회의 새로운 슬로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비전선포,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합회가 향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기 위한 참여와 공감의 장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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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60주년기념식과 지역문화박람회 안내 포스터

기념식 직후에는 지역문화박람회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지역문화 고유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통 예술작품과 지역에서 살고 있는 소소한 일상, 현대인의 삶을 결합해 향후 지역문화박람회가 단순한 전시물품 중심이 아닌 공연, 음식, 체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확장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문화를 구성하는 사람과 사물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재조명이 필요한 지역의 문화인물, 평범한 일상에서 지역문화를 지키는 이웃의 모습을 △주제전시 △예술작품 △공연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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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가 개최한 지역문화박람회 관람객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은 '대한민국 문화플랫폼' 비전을 통해기존 지역문화 발굴, 보존, 계승 등 전통적인 기능에 더해 다양한 융합과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기존의 지역문화를 새롭게 재편해 나가고자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지방문화원은 “이번 창립 60주년과 지역문화박람회를 통해 지역문화 성장의 핵심 중추로, 지역만을 고수하는 오래된 조직이 아닌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지역문화의 핵심 플랫폼으로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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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가 개최한 지역문화박람회 관람객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지역문화박람회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모든 전시, 체험, 공연관람은 무료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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