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대표 남석우)는 이스라엘 보안 기업 울트라레드의 서비스형(SaaS) 사이버 보안 위협 관리 솔루션 '울트라레드'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환경의 사이버 위협 확대로 보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울트라레드를 도입해 보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울트라레드는 기존 방어자 관점 보안에서 나아가 공격자의 입장에서 최신 공격 전술과 기술을 자동화 시뮬레이션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젠트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울트라레드가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 역시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국내 기관과 기업들에게 사이버 모니터링, 검증, 보호 등 더욱 고도화한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트라레드는 이스라엘 비밀 사이버 방위군 출신의 에란 슈타우버 CEO가 운영하는 보안 회사로, 동명의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슈타우버 CEO는 11월에 방한하여 인젠트의 최대 브랜드 행사인 ISS에 연사로 참여해 사이버 보안 혁신 전략과 울트라레드를 더욱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