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8일과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온드림 앙상블의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드림 앙상블은 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에게 교육 및 연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이다. 이번 시리즈는 앙상블 단원들과 지도 교수진이 함께하는 전공별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18일 공연에서는 루토스와프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스메타나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론도,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죠반니 등을 연주했다. 이어 25일 공연에서 장 밥티스트 바리에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프리드리히 헤르만의 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카프리치오 2번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윤현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첼리스트 주연선 등 지도 교수진과 재단 장학생들이 참여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