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업 어드밴텍케이알은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인천서비스센터 준공 기념식을 최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황중조 주한대만대표부 참사관을 포함한 50여명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사는 인천서비스센터를 통해 국내 재고 보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문 제품의 납기를 단축하고, 품질 관련 다양한 안전 보장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고객 요구에 최적화한 완벽한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특히 새 센터는 부평 국가산업단지 내에 자리해 어드밴텍케이알 본사와 근접한 서울 마곡지구,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과 가까운 최적 입지 조건을 갖췄다. 아울러 기존 물류 창고 대비 5배 정도 크기로 대량 적재 공간과 20여개의 개별적인 생산라인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주문형 서비스 조립 라인과 서비스 센터를 갖췄다.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대표는 “인천서비스센터를 통해 한국 내 영업 관련 서비스 효율화를 달성할 것”이라며 “최적화한 서비스와 통합 수리 지원을 통해 파트너사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내달 20일 어드밴텍 한국지사 창립 25주년을 'Advantech Co-Creation Summit 2022' 행사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AIoT(AI+IoT)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어드밴텍케이알은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산업용 컴퓨터와 다양한 통신 기반 산업 IoT 자동화 디바이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소프트웨어 결합을 통한 웹 기반 소프트웨어 웹액세스와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 제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