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부 큐알티 대표가 조직 소통 강화를 위해 신입 직원들과 함께하는 '2022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 대표는 신입직원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 간 협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됐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는 신뢰성·종합분석 부문(BU), 사업전략실, 기술연구소, 마케팅 부문 등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이다. 김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 간 지리적 거리로 자주 대면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과 부서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큐알티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큐알티는 MZ세대 직원이 65%를 차지하는 젊은 조직이다. 수평적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 직원들이 조직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도우려면 각 부서 리더가 먼저 열린 마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세대가 계속해서 변화하는 만큼, 큐알티는 직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직원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정체되지 않고 갈수록 성장하는 '학습조직'이 되길 바란다”며 “구성원 각자가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큐알티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