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중소건설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협약 체결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 및 도내 중소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20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하용환)와 경기도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시설 건설 확대, 중소건설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씀, 업무협약 추진경과 및 주요내용 보고, 협약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추진중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공감대와 가치를 공유하고 경기도 중소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건설업은 사회간접자본 공급, 일자리 창출 등 사회와 경제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녹색건축물 확대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 부문 확대를 통한 획기적인 탄소배출 경감이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 과제라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시설 건설업 또는 공사업을 영위하는 중소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건축공사를 발주한 중소기업과 해당 사업자금 취급 금융기관에 대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Photo Image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0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와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 및 도내 중소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유기적 교류를 바탕으로 정책소통 활성화 및 중소건설업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건설산업 부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