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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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 개소식.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20일 고양시와 인쇄 및 인쇄관련산업 분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양인쇄허브센터는 장항동 소공인 집적지구에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고양인쇄문화 소공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양 인쇄산업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홍정민 국회의원,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개최됐다.

고양시 인쇄기업은 경기도 18.5%(765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인쇄 관련 기업이 일산동구 장항동에 밀집돼 있다.

장항동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됐으며, 국비 10억원, 도비 2억1000만원, 시비 10억원 등 총 2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가 구축됐다.

공동기반시설은 디지털인쇄기, 자동평판컷팅기, 재단기, 오시기, 무선제본기, 라미네이트 코팅기, 중철기, 3D프린터, 카메라 및 조명장비 등 인쇄 공동장비가 구축됐고 소공인을 위한 디자인커뮤니티, 미니스튜디오, 디자인 인쇄 교육실, 바이어룸 등이 구성됐다.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운영기관 경기TP는 지역 인쇄 소공인을 대상으로 인쇄 디자인 및 기술교육,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소공인 제품 고도화 및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동준 원장은 “장항동 집적지 인쇄 소공인이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기반으로 공동생산, 공동판매 등 협업을 도모함으로써 매출 증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공인이 갖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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