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오명호)는 16~17일 이틀간 일정으로 전남대 G&H Hub 1층 세미나실에서 호남권역 국립대학 네트워크인 공동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아두이노 활용 해커톤 캠프'를 개최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호남권역 국립대학 공동공학교육혁신센터는 군산대·목포대·순천대·전남대·전북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 신산업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로 호남권역 5개 대학 15개 팀 총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아두이노 활용 해커톤 캠프를 개최했다.
목포대 대표로 참가한 투더탑(강민지, 양선아, 박서린) 팀은 우수상(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투더탑 팀장 융합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강민지 학생은 “이번 아두이노 활용 해커톤 캠프를 통해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스타트업 특강을 들으며 내가 배우고 있는 지식이 사회에 어떻게 쓰일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배워야 할 학습의 방향성을 알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명호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5개 국립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 신산업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