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태안 드라이빙 센터 오픈...매주 금·토·일 운영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체험...고성능 N 모델도
전문 드라이버 동승 한계 주행체험 마련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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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하고 전문 드라이버로부터 주행기술을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이 오픈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부터 충남 태안군 양잠리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프리언스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내 위치한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로 이뤄진다. 연간 1만5000명이 체험 가능한 시설이다.

주행 체험 시설은 총 8개의 코스로 이뤄진다.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와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위한 오프로드 코스(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다.

현대차그룹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현대차그룹 고성능 브랜드 N 모델들도 다수 배치했다. 방문객은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문 드라이버와 동승해 한계 주행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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