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수시서 148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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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전경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내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학은 수시 모집에서 14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의 55.2%에 해당한다.

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농어촌학생,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으로 39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창의인재(면접형), 창의인재(서류형), 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으로 697명, 논술우수자 전형 310명, 실기와 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으로 76명을 뽑을 예정이다.

내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지역균형전형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등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는 게 세종대 측 설명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서류형)전형이 신설됐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310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폐지됐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은 7 이내로 전년 대비 완화됐다.

장교(해군장교, 공군조종장교) 채용조건형 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각각 30명, 17명 신입생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해군, 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세종대학교는 올해 창의인재(서류형) 전형을 신설, 서류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면접형) 353명, 창의인재(서류형) 107명, 고른기회 95명, 사회기여와 배려자 30명, 서해5도학생 3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 109명으로 꾸려졌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면접형) 전형을 제외하고, 서류를 100% 반영해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과 계열(전공) 적합성, 창의성과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평가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창의인재(면접형) 전형은 계열(전공) 적합성, 창의인재(서류형) 전형은 학업역량 비중이 높다.

창의인재(면접형)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창의소프트학부(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면접자는 당일 현장에서 전공적합성 관련 주제로 발표 자료를 작성해야한다. 주제 발표와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꾸려진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이외 모집단위는 학생부 기반 일반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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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세종대 입학처장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 논술고사 성적 70%를 반영한다. 올해 11월 26일에 인문 계열, 같은 달 27일에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올해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자연계열은 6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통계, 자료해석, 도표 등)과 영어 제시문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다. 국어와 사회 교과서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문항(확률과 통계, 기하 미포함)만 출제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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