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이 유형적 자원이었다면, 현재와 미래를 결정지을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은 SW 기술이 될 것입니다. 티맥스 전 계열사가 보유한 원천기술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6일 간담회에서 '슈퍼앱'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기존의 앱은 서비스 중심 또는 플랫폼 중심의 사용성을 보여줬지만, 슈퍼앱은 직접 창조하고 만드는 구조”라고 말했다.
슈퍼앱은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로 하는 앱을 제공한다. 그 위에 원하는 대로 첨삭하고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면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슈퍼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생활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단편적인 앱이 아니라 앱 안의 앱이 내재돼 무한 확장이 가능하고, AI·메타버스 요소를 결합시켜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부터 하나씩 출시해 선보일 것”이라며 “사용자가 생산자가 되고, 여러 가지 데이터를 통합해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슈퍼앱의 목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IT 세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