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22개국 162개 국내외 게임 전시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1일 개막한다.
부산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페스티벌)2022'을 1일~4일까지 사흘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BIC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8회째인 올해 BIC페스티벌은 15개국 130개 인디게임을 포함해 22개국 162개 국내외 게임을 전시한다.
BIC페스티벌 조직위는 오프라인 1일~2일차를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의 비즈니스 네트워킹데이로, 3일~4일차를 일반 관람객이 자유롭게 전시와 이벤트를 즐기는 페스티벌데이로 구성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BIC페스티벌 누리집에서 9월 한달간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출시일이 1년 이상 지났거나 과거 BIC페스티벌 우수 게임을 리뷰하는 '커넥트픽' 섹션과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해 만든 게임을 소개하는 '기술전시' 섹션을 신설했다. 가상 유튜버 '존'을 게스트로 활용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일 아침 페스티벌 주요 소식을 안내하는 '굿모닝 BIC', 페스티벌과 인디게임 관련 관람객 사연을 소개하는 'BIC 온에어 라디오', GBTI(겜비티아이) 테스트로 개인 취향에 맞는 전시 참가작을 소개하는 '초이스 핫 GBTI' 등도 관람객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태건 위원장은 “올해 참가 신청작은 332개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대 경쟁률로 BIC페스티벌이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인디게임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C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인디게임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고, 부산이 인디게임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