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서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개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시 부스 한쪽 벽면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10여 곳에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으로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유치활동을 펼쳤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