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시민 복합민원부터 고충민원까지 해결하는 민원소통기동TF팀 민원 해결률이 70%를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소통기동TF팀 신설 1개월만에 132건 민원건수가 접수됐으며, 이 중 중장기 검토 민원을 제외한 92건 민원을 처리했다.
TF팀에서 처리한 민원은 도시(개발행위·용도지구 등) 30건(23%), 환경 24건(18%), 교통 16건(12%) 등으로 나타났다.
TF팀 관계자는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버스 정류장 노선표와 시간표 글씨 크기를 키웠고, 코로나19 확진자 어르신께 처방약을 대리 수령해 전달해 드리는 등 여러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일 또한 TF팀이 해야 할 일로 생각하고 해결률 100%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소통기동TF팀은 민선8기 시정방침인 '시민중심'과 '신속한 행정'을 위해 김경희 시장 제1호 지시사항으로 신설됐으며 △민원 상담·접수·현장 확인 및 관련 부서 연계처리 △고충·불편민원 조사 및 처리 △현장민원 기동처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