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송도국제도시 쉐라톤호텔에서 '인천 SOS(Solutions in Our Society)랩 시민연구원(3기)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SOS랩'은 시민 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동체 리빙랩(Living Lab)의 하나다. 시민연구원은 학대, 건강, 교육, 교통안전, 성범죄 등 인천지역 아동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복지·소프트웨어(SW) 전공, 아동교육 및 상담, 의료종사자 등 30~40대 학부모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시민연구원(3기) 50여명은 앞서 6차례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 돌봄 체계' 등 인천지역 아동 문제 8건을 추려낸 뒤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았다.
인천TP는 이를 SW기업, 전문가, 시민(퍼실리테이터)과 함께 정보통신기술(SW·ICT) 솔루션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과제 형태로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시민연구원 아동 문제 해결 솔루션 연구과제를 인천지역 SW기업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험 과정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SW서비스 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