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 4억1200만달러…전년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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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가 올해 2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구매액이 4억12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2.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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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기별 OLED 발광재료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기인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감소했다. 환율 상승과 신재료 공급 등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디스플레이 2분기 소형 OLED 패널 발광재료 구매액은 1억5200만달러에 달했다. 전 분기 대비 2.2% 줄었다. BOE는 11.7% 감소한 5310만달러를, LG디스플레이는 12.6% 감소한 3970만달러를 소형 OLED 패널 발광재료 구매에 지출했다.

2분기 OLED TV용 발광재료는 LG디스플레이가 7730만달러를 구매했다. 전 분기와 비슷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 TV용 발광재료 구매액은 소폭 상승한 2830만달러로 나타났다.

유비리서치는 올해 OLED 발광재료 시장이 18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에는 25억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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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WRGB OLED 출하량은 2026년에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WRGB OLED 발광재료 구매액은 올해 4억3000만달러에서 2026년 9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는 IT용 RGB 2stack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RGB 2stack은 패널 수명을 늘리기 위해 텐덤 구조로 적층하는 방식이다. 2024년 5340만달러, 2026년 1억9000만달러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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