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오토바이 젠트로피Z, '굿디자인 코리아'서 우수 디자인 선정···“125cc급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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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tropy Z 전신 측면 ? Yellow Black

젠트로피(대표 주승돈·이재상)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전기오토바이 젠트로피 Z' '전기오토바이 교환용 배터리' '배터리 교환기'가 '2022 굿디자인 코리아' 운송기기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GD) 상품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젠트로피 Z는 최대 출력 8kW, 최대 속도 100km/h, 30초 내 배터리 충전(교환)이 가능한 최적 바이크다. 화려한 색감에 유려한 디자인으로 현대적 느낌을 갖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성능 면에서도 125cc급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압도하는 동적 성능을 갖춘 오토바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은 젠트로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 방전된 배터리를 넣으면 완충된 배터리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운행 중에는 젠트로피가 자체 개발한 'Edge Device Control Unit(EDCU)'이 이용자 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탑승자에게 주행 분석 자료와 배터리 상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재상 젠트로피 대표는 “오랜 기간 소비자 불편과 요구를 관찰·분석해 최상의 전기오토바이를 만들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젠트로피는 전동 이륜차 판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 서비스, 관제, 견인 등 이륜차 라이더들을 위한 친환경 토털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까지 수도권 200여곳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젠트로피 1호 고객 김현준씨는 “신제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디자인 외에 2채널 ABS, TCS(Traction Control System), 타이어 공기압센서, 모터 온도·이상 감지센서, 6축 자이로센서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췄다”며 “저렴한 유지비도 훌륭한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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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된 전기오토바이 Zentropy Z, 교환형 배터리, 배터리 교환기

젠트로피는 이달 16일부터 회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출시가는 572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227만원에 현재 프로모션 할인 60만원까지 적용할 경우 285만원에 구입 할 수 있다. 회사 프로모션을 통해 젠트로피 Z 구매 시 1년간 월 7만7000원에 무제한 배터리 사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월 유지비는 15만원대다. 시승과 사전 예약은 젠트로피 홈페이지와 청담동 매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1985년부터 매해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을 위해 열려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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