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e스포츠선수 200여명이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대회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결선을 진행하다 3년만에 현장 대회로 돌아왔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를 격려한다.
16개 시도 지역 결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등 3개 정식 종목과 이터널리턴, 카트라이더(장애인 부문) 등 2개 시범종목 최강자를 가린다.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1곳)에는 대통령상을, 정식 종목 우승팀(3곳)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모범 지자체(1곳)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전 차관은 “e스포츠는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고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아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마추어 대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반시설을 강화하는 등 e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