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호 전남대 교수팀, 세계 저명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정정호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반려식물 원예치유 스마트서비스를 제시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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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교수팀 수상작.

정 교수팀의 수상작 '그린팟 마음챙김 서비스(Greenpot Mindfulness Service)'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온도, 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원격 식물재배 활동이 가능하다.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통해 원예활동과 관련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용자의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완화시킨다. 이 작품은 정 교수의 연구프로젝트인 '액티브에이징을 위한 마음챙김의 실감콘텐츠 서비스디자인'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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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저정호 교수, 박경령, 양한나, 이여정 학생(이상 4학년), 이예림 연구원, 최휘민 석사과정생.

정정호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음으로써,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심리치유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가상현실VR·심리치유·디자인의 융합으로 사회적 이슈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디자인융합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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