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해외 온라인 마케팅 시장 진출 교육 실시

전북 전주시가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3주간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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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

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카데미와 협력해 마련한 이 교육은 각 기업별로 온라인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수준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기초·성장·심화의 3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이 미국의 아마존·구글, 중국의 알리바바, 동남아시아의 쇼피 등 각 국가별 온라인 시장별 입점 전략과 실습을 통해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기업들이 해외 온라인 마켓에 신규로 진입하고자 하는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기초' 과정부터, 이미 진출한 기업을 위한 플랫폼별 마케팅 전략 및 실습을 강화한 '심화' 과정까지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고문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각 과정별로 약 2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 참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 출장 지원사업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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