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수원시 권선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6명을 초청해 문화유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GH는 2010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활동 기여를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 대상 문화체험행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무형문화재 체험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다.
참가 어린이는 국가무형문화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문화유산 분야별 전승교육자·이수자와 함께 전통공연예술(봉산탈춤), 전통음식(곶감쌈), 전통공예(불화장) 체험을 했고, 교육관 내 전시관에서 '놀이, 재' 전시도 관람했다.
GH 관계자는 “GH는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 문화재를 보존하고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