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 황수남)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란차 주식회사(대표 박창우)와 KB차차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도에 설립된 차란차 주식회사는 자동차 전문기업 도이치 오토모빌 그룹사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차란차'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캐피탈은 차란차와 16만대 이상 국내 최다 매물과 2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와 차란차 플랫폼을 연계해 대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각 사의 차별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적인 차량 점검과 상품화 과정을 거친 중고차 홈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고, 양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박창우 차란차 대표는 “양사가 함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협력해 양사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와 기술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