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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 힐링캠프는 42가족 163명이 참여해 게임 과몰입으로 고민하는 가족 구성원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게임문화를 누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게임 체험 △부모 집단상담 및 아이들 시간 △가족이 함께 되기 △우리 가족 대표는 등으로 구성됐다.

'부모와 함께하는 게임 체험'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이싱게임을 주제로 치러졌다. 가족 대표로 나온 아이들은 부모 응원과 함께 대형 LED 앞에서 마음껏 게임을 즐겼다.

'부모 집단상담 및 아이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부모들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게임 과몰입 상담을 받는 동안에 아이들은 마술쇼와 게임을 즐기며 자유 시간을 만끽했다.

'가족이 함께 되기'에서는 가족별로 무대 앞으로 나와 게임 화면을 따라 춤을 즐겼다. 또한, '우리 가족 대표는'에서는 가족끼리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활용한 테니스 게임을 즐겼다.

가족별 프로그램 참가 점수를 합산해서 시상식도 열렸다.


민세희 원장은 “이번 게임 힐링캠프를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누리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바른 게임문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