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소 시제품·시금형 지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22일까지 매출 100억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개발(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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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전경.

R&D 기술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도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3차 지원은 공모형만 진행하며 최대 4000만원까지 사업기간은 3개월 이며.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적극추진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술이전 받은 기업은 가점 3점을 부여한다. 이 사업은 무엇보다도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된 제품의 경쟁력을 통해 빠르면 당해연도에 바로 늦어도 2~3년 안에 매출의 직접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53%의 사업화 성공, 사업화 매출 130억원 고용 11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는 타 지원사업, R&D 등 보다 서류작성이 간단하다는 점도 지원자들에게는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게 한다. 사업화를 목전에 둔 기업이 활용한다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조업 기반의 전라북도 산업이 본 지원사업을 통해 한 발자국 더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도 해당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매년 확대해가며 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가고 있어 향후 행보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하반기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적 애로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중소기업을 지원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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