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코엠시스(대표 고재현·조천희)는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 에프아이티와 금융권 시장 공략을 위해 솔루션 보안 기능 강화, 영업 협력 등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모코엠시스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엠파워(Mpower)'와 에프아이티의 결제 솔루션 'DAP 클라우드 플랫폼'의 보안 기능을 한 단계 이상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고도화 작업을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재현 모코엠시스 대표는 “보안 고도화 작업뿐만 아니라 기존에 확보된 금융권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양사 영업 협력 전략도 세우고 있다”면서 “에프아이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 시장 내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코엠시스는 문서중앙화 시스템과 클라우드 저장소를 통해 문서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는 보안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공공기관 대상의 클라우드 저장소인 행정안전부의 'G드라이브'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G드라이브는 이용 인원 10만명으로 현재까지도 사용자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