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올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기도 대표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 발전을 이끌 공정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처음 신설한 직업교육훈련 모델이다.
안양 대림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인 삼성전자 현업 재직자가 공정과 품질관리 등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공정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에는 최초 30명 모집에 총 232명이 지원,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철완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반도체 분야는 경기도 미래산업”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형 일자리를 희망하는 도민 수요에 부응하고 경기도 미래산업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