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스마트기자재산업센터는 20~21일 이틀간 전라남도·고흥군과 공동으로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순천대 관계자와 스마트 농기자재 관련 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농기자재 산업을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내에 있는 실증단지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 대표에게 실증단지 정보를 제공했다. 스마트 농기자재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산·학·연 공동 지역 연구·개발(R&D) 기획을 도출하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진행했다.
유동국 원장은 “스마트 농기자재와 관련된 정보기술(IT)과 문화기술(CT), 드론, 로봇, 친환경 소재·자재, 빅데이터 등 기업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기업 상호간에 스마트 영농 기술 협력을 위한 벨류 체인 구성과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논의해 발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새로운 산업으로 협력 성장하겠다는 다짐도 했다”며 “스마트 농기자재 산업이 전남의 신성장산업으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는 농업용 로봇 및 드론, 농기자재 및 온실 자재,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스마트 농기계 등 차세대 스마트 영농 운용 기술개발 및 실증이 가능한 설비 구축을 2023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주요 구축 대상은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유리온실 및 노지 스마트팜 시설과 영농기술 분석에 필요한 장비, 데이터 수집 및 정보 활용이 가능한 빅데이터 센터가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