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할인 쿠폰 구매도 늘어

모빌리티 서비스 가격 비교 플랫폼 카찹은 지난 6월 월 검색량 18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모빌리티 브랜드 통합비교검색 서비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기존에는 공유전동킥보드 검색량이 우세했으나, 최근 심야 택시 승차의 어려움과 더불어 가격의 변동성이 심화됨에 따라 택시 브랜드별 가격조회 및 할인 쿠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었다.
그동안 택시 이용자들은 특정 소수의 인지도 높은 플랫폼을 활용해 호출·탑승했다. 하지만 택시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라 다양한 택시 플랫폼을 설치·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카찹은 여객자동차운송플랫폼 사업 유형에 맞게 다양한 택시호출 서비스 브랜드들을 이용요금 중심으로 통합비교검색 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또 카카오T택시(카카오모빌리티), 파파(파파모빌리티), 아이엠(진모빌리티), 티머니온다택시(티머니), 반반택시(코나투스)와 쿠폰 제휴를 통해 더욱 경제적으로 이동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찹 관계자는 “최근 택시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는 탄력요금제 및 모빌리티 서비스 다양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카찹은 시민들이 파편화된 가격과 이용 정보를 한번에 검색하고 경제적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