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19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대기업-스타트업 협업 동반성장과 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BUSAN Pre-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 기반 스타트업 21개사와 LG전자·포스코기술투자·롯데벤처스 등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대기업은 산업연계, 판로개척, 투자, 공동연구 등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협업 프로그램과 계열사 협업 사례, 스타트업 입장에서 '협업 시작 전 고민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했다.
젠라이프, SH로보틱스 등 10개 스타트업은 박테리오파지 센서, 드론스테이션 등 보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대기업과 투자 검토 및 성장 전략을 위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참여기업과 투자자의 의견 청취, 우수기업 발굴, 대·중소-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는 산·학·연 네트워크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문화를 확산해 기업 자생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