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원 규모…영상·음향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
공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플랫폼 기업 'HDC랩스'는 한화건설과 220억원 규모의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AV 및 음향설비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약 1000실 이상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동과 1만5000석(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아레나, 컨벤션 시설, 실내 워터파크, 패밀리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3년 9월 30일 준공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레나 K-POP 공연장(1만5000석)을 비롯한 호텔 컨벤션, 카지노, 워터파크와 호텔의 영상 음향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다.
HDC랩스 관계자는 "30년 이상 스마트빌딩, 소방설비, 조경 및 인테리어 등 친환경 건설IT전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면서 "영상음향설비 등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고척돔야구장, MBC문화방송 신사옥, 경방타임스퀘어,파크하얏트호텔 등 공연, 문화집회시설에서의 다양한 건물의 영상음향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