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영욱)는 조선대에 'CSU 스페이스 챌린지' 프로젝트 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기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및 기부는 LX공사가 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큐브위성 제작에 참여한 조선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4차 산업혁명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갖춘 우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개발 및 실무형 미래 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CSU 스페이스 챌린지' 프로젝트 첫 번째 모금에 나선 LX공사는 협약과 기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 성과가 도출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CSU 스페이스 챌린지 프로젝트는 조선대가 쌓아온 위성개발기술과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 국내기술 개발을 비롯해 실무형 우주사업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한 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조선대는 항공 우주 분야 교육 및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핵심부품 국산화 및 국내 우주산업체와의 연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 인력 확보 및 유치를 위한 장학제도를 비롯해 차세대 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나은 우주사업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스텝 큐브 랩-II가 한국 최초 발사체 누리호를 통해 우주 궤도에 오르며 크나큰 업적을 이룸으로써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었다”며 “큐브위성 발사에 숨은 노력들을 생각하며 한마음으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10명으로 시작된 연구원이 4명으로 줄었다는 소식을 접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 'CSU 스페이스 챌린지' 1호 기부처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기업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더 위대한 업적을 펼쳐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우주사업 발전을 위해 상생을 위한 협약과, 큰 뜻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공과대학의 우수한 인재들과 교류 협력을 통해 학술회의, 연구, 세미나 등 학술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우수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하매설물, 지하공간정보 구축 전문 기관으로서 드론을 활용해 전국의 고품질 국토정보 영상을 해상도 5㎝ 수준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집된 고해상도 영상을 국토정보 기본도로 제작해 행정재산의 정밀한 실태조사, 문화재 분포지도 현행화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LX드론맵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