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블루이코노미 2.0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51명의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는 창업 부트캠프는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액션러닝 방식의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전남혁신센터는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중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2년간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과 후속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는 강진, 고흥, 곡성, 구례, 신안, 완도, 장흥, 해남 지역의 신규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영준 센터장은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의 시장을 조사하고 예비창업자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신규 창업자의 생존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