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브이라이브 더한 위버스 첫선…15개국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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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가 영상 라이브 기술을 더해 '새로운 위버스'를 18일 선보였다.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 이후 브이라이브 서비스와 점진적 통합 신호탄이다. 팬 경험 확장을 위해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팬덤 문화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기존 브이라이브 이용자는 연말까지 브이라이브를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위버스와 브이라이브 시너지를 기반으로 구축될 새로운 위버스에서 향상된 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새 버전은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기능을 옮겨온 '위버스 라이브' 도입을 필두로 이용자 경험(UX)·이용자환경(UI) 개편, 포스트 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위버스 라이브는 사진·텍스트는 물론 실시간 영상 소통까지 가능해졌다. 실시간·예약 라이브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종료 시 주문형비디오(VoD)로 전환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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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화면에서 아티스트 새로운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포스트 작성 기능 업그레이드로 사진·GIF 이미지, 영상 동시 업로드가 가능해졌다. 아티스트는 숏폼 영상 업로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팬들이 서로 포스트를 쉽게 읽고 소통할 수 있도록 15개 국가 언어 번역 기능과 선택한 언어로 작성된 포스트만 묶어서 피드를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새로운 위버스는 모든 팬 경험이 가능한 글로벌 최대 규모 메가 팬덤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기틀을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팬 경험 확장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팬덤 라이프를 보다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 소통, 커머스·미디어 콘텐츠와 온라인 공연 관람 기능까지 모든 팬덤 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계 246개 국가·지역에서 이용, 56개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서비스한다.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총 4000만명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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