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인재 해외 유출 막는다…연구지원금 7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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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미래인재재단이 인공지능(AI) 연구 분야 이공계 전공 석·박사 재학생 등 255명을 선발해 76억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한다.

AI 분야 우수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신규 추진하는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 일환이다. 지난해 이공계 석·박사 학생 대상 총 20억7500만원을 지원한 'AI서울테크 대학원 장학사업'을 확대 개편했다.

예산 규모를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늘렸고 장학생 평균 지원금도 약 4배 높였다. 1인당 AI서울테크연구지원 규모는 석사과정 2000만원(150명), 박사과정 4000만원(85명), 박사후 연구원 6000만원(20명) 등으로 연구 단계별 특성을 반영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AI 연구 분야 이공계 전공자로 서울 소재 전일제 석·박사 재학생, 서울 소재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 3년 이내 서울 소재 기관에 등록된 박사후 연구원이다. 성적 기준 등 세부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재단은 서울시 AI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성과 사사표기제 도입, 전문가 초청 강연, 박사후 연구원 워크숍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 역량 강화와 산·학·연 교류도 추진한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종합적인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할을 확대한다”며 “AI 우수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도시 경쟁력을 이끄는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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