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소상공인·중소기업 중심 3단계 지원 정책 수립
경기 용인시는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TF는 이희준 제1부시장을 TF팀장으로 △총괄반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 등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씩 모여 분야별 상황을 논의하고 시 차원 단계별 대책을 모색한다.
TF는 1단계 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정책, 2단계 추경 긴급예산 편성이 필요한 정책, 3단계 2023년 본예산 편성 반영 등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역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중앙, 도와 연계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각 경제 주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