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은 초중등 학생들에 반도체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가르친다. 반도체 필수 소재인 웨이퍼 교육과 함께 반도체 산업 관련미래 기술, 직업을 소개받는다.
SK실트론 임직원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 반도체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유망 직업을 소개한다. 경험을 통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로 선택폭을 넓힌다.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구미 지역 총 10개 초등학생 1000여명을 교육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중단됐고 지난 7월 재개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 학교를 서울로 확대해 구미 25개, 서울 3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3500여명에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SK실트론 임직원 60여명이 140개 학급을 교육하게 된다. SK실트론 교육은 4개 학교에서 시작해 2학기 24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창덕여중에서는 2개 학급 대상 교육이 진행됐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