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시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행정안전부, 오픈데이터포럼(ODF)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우수 활용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산·학·연·관 주체가 직접 공공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 프로젝트다.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그룹이 상호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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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은 4개월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데이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과제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멘토링, 관련 서비스 개발 및 과제 운영지원금, 데이터 기업 협업, 리빙랩 활동 증명서 발급,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과제를 시상할 계획이다.

ODF는 공공데이터, 기술데이터, 서비스개발, 문제해결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분과, 개발자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 멘토링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지역별(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 오픈스퀘어-D에서 역량강화 교육과 데이터 전문기업의 참여를 통해 시민사회의 문제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재 NIA 부원장은 “공공정책, 상권분석, 탄소절감, 산불예방, 교통안전 등 사회현안과 관련된 공공데이터 개방 요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 생산과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데이터로 민관 협업을 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지원하고 공공데이터로 지역과 시민사회의 동반성장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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