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넥스알이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 본원 및 광주본부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KT넥스알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자연이 주관하는 '자동차 산업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 사업'에 두 차례 참여했다. 1월에는 한자연 본원에, 4월에는 광주본부에 자체 솔루션인 빅데이터 플랫폼(NDAP), 데이터 분석환경 서비스(NEB), 빅데이터 분산 스토리지 솔루션(NES)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자연의 자동차 부품 및 기술혁신을 위한 데이터 서버 운영, 데이터 검색, 공유, 분석 등을 지원했다. 한자연은 자동차 빅데이터의 통합관리, 데이터 검색 및 일원화된 분석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측은 향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앞으로도 전략적 상호 협력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기술혁신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상호 협력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빅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활용 역량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