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오디션 '제1회 MAP(Micro Accelerating Program)'을 통해 최종 30개 사를 최종 선정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오디션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남부권역 판교의 장점을 살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열렸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콘텐츠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사업이다.
이번 MAP 오디션은 심사위원과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는 오픈 피칭과 개별 비즈 미팅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뿐만 아니라 자문과 교류가 함께 이어졌다.
오디션에는 112개 사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1개 사가 참여했으며, 평가위원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점수를 합산해 평균 70점 이상을 받은 30개 사를 선정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창업자금 1000만원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지원 받는다.
경콘진 관계자는 “문화적 영향력 '소프트 파워' 핵심인 콘텐츠가 첨단기술과 융합해 무한한 가치의 원천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스타트업 중에서도 콘텐츠 분야, 그중에서도 첨단 ICT와 접목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를 특화해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