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전문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대전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선급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 비전을 담은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업무 효율성 제고, 임직원에게 더 나은 근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 공간과 함께 편의 공간,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구성해 영역별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올해 연구, 영업, 고객 서비스 등 다분야에 걸쳐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할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트위니는 사옥 이전과 함께 새 CI도 공개했다.
변경한 CI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임직원이 함께 성장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방향성을 내포하고, 자연스럽게 부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상징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트위니 관계자는 “기본 CI는 쌍둥이 대표라는 특징에서 쌍둥이자리를 형상화했지만, 알파벳 X로 읽힌다거나 의미 전달이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CI 변경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