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인천공항공사와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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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하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3K+(K투어리즘, K컬처, K푸드, 뉴딜)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인천공항과 연계해 돕는다.

인천TP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25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157억여원, 신규 고용 153명, 매출 178억여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 투자유치(57억원) 대비 175%, 신규고용(44명)은 248%, 매출(165억원)은 7.9%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TP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에 사업화 자금, 액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했다.

디지털 수입 물류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사는 지난해 63억원 투자유치로 업계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직원 10명을 늘린 이 회사는 22억여원 매출을 기록했다.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B사는 35억원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1명 신규직원을 뽑아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투자유치 30억원에 성공한 스마트팜 전문기업 C사는 직원 13명을 늘리면서 매출이 27억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3K+ 분야 국내 스타트업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해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성장 단계별 집중적인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사업화와 상용화 고도화 등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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