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취약계층 상해보험료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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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열린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신흥식 캠코 부사장과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 안수경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우정청에서 금융 취약계층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의 상해보험 무료 가입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보험료 1000만원을 기부하고 캠코 채무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보험 가입 및 캠코의 기부금 외 보험료를 지원하고,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기부금을 관리한다.

지원 상품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보험기간(1년 또는 3년)내 재해 사망금(2000만원), 재해 입원비(1일 1만원), 재해 수술비(최대 100만원) 등을 보장하는 저소득층 전용 상해보험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최대 1000명(1년 만기 보험 기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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