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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클루커스 최고기술책임자(CTO)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MSP) 클루커스가 자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클루커스는 신성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성식 CTO는 로쿠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25년간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로 일했다. 클루커스에서 다른 엔지니어와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한편 주니어 개발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도 담당한다.

클루커스는 신 CTO 영입과 함께 부설 연구소도 새로 설립했다. 클루커스 부설 연구소는 신 CTO가 이끈다. 현재 20여명 규모로 인력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부설 연구소를 통해 자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부가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야로 손꼽힌다.

클루커스는 창립 초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아직 소수 고객에만 적용 가능했다. 모든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신성식 클루커스 CTO는 “클라우드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클루커스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사업영역이 많아질 것”이라며 “CTO로서 기술적인 영역을 받쳐주며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분야를 찾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