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KB유니콘클럽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해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경기창경센터가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업에는 입주 공간 무상제공 및 직접투자(SEED)를 위한 후속 지원이 제공되고, 경기혁신센터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도전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도 진행된다.
이번 2기 선정기업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 △IR 컨설팅을 통한 투자자 연계 △경기창경센터 국내외 파트너십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총 17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사 선발을 마쳤다.
최종 선정기업은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대표 곽상준) △손안의 3D 스캐너 VRIN '리빌더에이아이'(대표 김정현) △초고속 딥러닝 기반 물류 운송장 인식 시스템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 △양자통신용 그래픽 기반 S/W시뮬레이터 '큐심플러스'(대표 노광석) △소규모 건물용 자동화 관리비 정산 솔루션 '한국주택정보'(대표 유성국·이윤곤) △딥러닝 기반 실내위치 추적SaaS '아이핀랩스'(대표 유재현) △AI기반 ITS솔루션 '라온로드'(대표 이석중) △자연어 AI기반 작문 보조 솔루션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스마트라우팅 기반 AR내비게이션 솔루션 '에스엘즈'(대표 이유미) △자영업자를 위한 선정산 서비스 '얼리페이'(대표 장환성) 등이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센터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