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인천TP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 하나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 컨설팅, 멘토링, 교육, 투자 연계 등 기술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하 새내기 바이오·의약·의료기기 분야 기업이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진단 및 BM(펀드 운용 성과를 비교하는 기준) 수립을 통해 최종 지원기업 5곳을 선별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멘토링 및 교육, IP(지식재산권) 고도화, 홍보·마케팅, IR(투자를 위한 홍보활동), 투자유치 등이다.
또 바이오 스타트업 협의체 운영 및 세미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투자기관 후속 연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