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자회사 코드마인드·디아이섹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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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코드마인드와 디아이섹이 합병했다. 고속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합병이다.

코드마인드는 이사회를 열고 디아이섹 합병안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병에 따라 코드마인드는 기존 연구 조직에 디아이섹의 사업 조직을 결합한다. 신규 합병 법인의 사명은 코드마인드로 유지되며, 합병기일은 다음달 1일이다.

코드마인드는 기술력 강화·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승철·김은중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기술 부문 수장을 맡은 신 대표는 기술 역량 확충에 집중하고, 김 대표는 경영과 신규 사업 발굴을 담당한다. 양사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토대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코드마인드는 2013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분석, 검증 전문 기업이다. 특허 기술인 심볼릭 테스팅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자동 검증 도구와 시큐어코딩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디아이섹은 2016년 설립 이래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 악성메일 모의훈련, 통합유지보수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은중 코드마인드 대표는 “양사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영업, 유통망을 토대로 소프트웨어 테스팅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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