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강소 소공인 육성 사업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선도적 소공인 기업을 육성해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공정효율화(제품·제조공정 개선) △기술혁신(인증비용)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두 가지 이상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공정효율화사업은 노후장비 보수 및 스마트화, 공정자동화, 식품 안전, 제품·공정 구축비, 재료비, 설계 개발 용역비 등 공정효율화 및 생산품질 개선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혁신사업은 국내·외 각종 인증획득, 시험비, 특허 출원비 등 기술혁신을 위한 비용을, 홍보 및 마케팅사업은 카탈로그, 팜플렛 제작, 배너 광고 및 전시회 참가 부스비 등 온·오프라인 홍보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총 2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20개 내외 업체를 지원할 계획으로 업체당 최대 1100만원까지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 기업을 지원해 인천형 강소 소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소공인은 맞춤형으로 지원해 사업 효과를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