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원예고(교장 정도건)는 경남도립남해대(총장 조현명), 대어종합건설(대표 박태근), 제임스이엔지(대표 정재원)와 미래 선도 농업 전문가 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학교와 기업은 보유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 교육에 투입해 미래 선도 농업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기술정보 교환 △현장체험·실습 제공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전문 강사 특강과 실습 기자재 활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립남해대는 동래원예고와 학점 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해 과정 이수자에게 남해대 진학 시 최대 9학점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정도건 교장은 “동래원예고는 부산 유일의 농업계고교로서 경남도립남해대와 협력해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미래 농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