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염·가려움증 예방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국내·외 시장서 '호평'
여성용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인 '루미니엘y'를 개발한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는 14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제57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04년 설립해 광의료 분야 8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의료기기 3종과 뷰티디바이스를 생산하고 있는 링크옵틱스는 2018년 모범중소기업 대통령 수상, 대한민국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정부지정 첨단기술기업(제145호)에 뽑혔다.
김성경패치에 이어 출시된 루미니엘y는 국소부위 직접부착 방식으로 여성들의 질건조증으로 인한 질염 및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웨어러블헬스케어 제품이다. 김수림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팀과의 전임상을 통해 여성질환의 가장 큰 원인인 칸디다균 64% 감소, 콜라겐 생성 16% 증가, 그리고 불쾌한 냄새(Odor) 14% 감소 등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손쉽게 착용이 가능한 무선 유연구조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인증(CE).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해 국내와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10대 피부질환에 대한 의료 레벨 총 16건의 임상의 경험으로 출시한 김성경패치와 루미니엘y는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 헬스 전시회 참가한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한달만에 700만 클릭을 기록하며 사우디, 두바이 등에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용원 대표는 “임상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루미니엘y가 이번 발명의날 우수발명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국내·외 제품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광융합 헬스케어 제품인 루미니엘을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